여권 만들 때 <여권사진 규격 유의사항> 3가지 체크하기

여권을 만들 때 나머지 서류는 작성만 잘하면 문제없이 통과되는데 여권사진은 뭐가 그리 복잡한지 모르겠습니다. 얼굴을 가리지 않고 배경색도 없으며 빛 반사 등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은데요, 이번에는 여권 만들 때 여권사진 규격 유의사항을 얼굴노출 정도 / 사진 배경 및 편집 / 빛 반사 문제 3가지로 나눠 알아보겠습니다.

 

1. 얼굴노출 정도

여권은 여행할 때 여행객의 신분증이기 때문에 얼굴을 명확히 알아볼 수 있도록 사진이 나와야 합니다. 얼굴을 가리는 정도가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권 사진의 얼굴은 이마부터 턱까지 얼굴 전체가 나타나야 하며, 여권 사진 규격상 머리 길이(정수리 부터 턱까지)가 3.2~3.6cm 범위에 포함되어야 함.
• 머리카락으로 귀를 가려도 무방하지만 얼굴 윤곽을 가리는 것은 사용불가
• 헤어스타일로 인해 머리카락이 눈썹을 일부 가리더라도 머리카락 사이로 양쪽 눈썹의 윤곽 및 형태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야 함. (가능한 경우 : 한쪽 눈썹이 완벽히 보이고, 다른 눈썹이 반 정도 보이는 경우 / 양쪽 눈썹의 일부가 가리는 경우)
• 안경테가 눈썹을 가린 경우 사용가능하지만 눈, 눈동자를 가리는 경우 사용불가 (안경테의 그림자로 눈이 가린 사진은 사용불가)
• 질병으로 인한 붕대 등을 착용한 경우 착용은 가능하나, 민원인 상황에 따라 적용기준이 다름으로 외교부 여권과에 문의 필요
• 유색의 렌즈 및 렌즈에 색이 들어간 안경, 선글라스는 시력 교정용이어도 사용할 수 없음. (햇빛에 반응해 렌즈 컬러가 변하는 변색렌즈 안경의 경우 렌즈의 컬러가 무색이나 투명하게 돌아온 뒤 촬영한 사진 허용)
• 머리띠는 착용가능하나 얇은 것을 권장하고 정수리 부분을 과하게 가리는 두꺼운 머리띠 및 헤어밴드는 착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
• 여권사진에서 치아가 노출된 사진은 사용불가합니다. 그러나 영아의 여권 사진 규격은 성인과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24개월 이하 영아의 경우 입을 벌려 치아가 조금 노출되는 것은 가능
• 목을 덮는 티셔츠, 스카프, 목도리 등 얼굴 전체 윤곽을 가리지 않는 선에서 착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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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진 배경 및 편집

사진의 얼굴 윤곽이 배경과 경계가 모호해져 얼굴 인식이 불분명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관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기본적으로 포토샵 등 편집프로그램으로 사진을 보정해 주는데요, 과도한 편집으로 얼굴 인식에 문제를 방지해서 사진 배경 및 편집에 대한 유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포토샵 등 편집프로그램으로 배경색 등이 수정된 사진 사용불가.
• 얼굴 윤곽, 얼굴 톤 등 과도하게 보정된 사진 사용불가.
• 배경은 균일한 흰색이 원칙이지만, 흰색에 가까운 미색 배경 사용가능.
• 흰색 및 미색 의상을 착용하면 사진의 배경과 구분이 모호할 수 있음으로 착용 지양. 연한색 의상은 배경과 구분되면 사용가능.

 

3. 빛 반사 문제

사진은 빛의 반사를 통해 피사체를 담아내는데, 이 빛이 반사되는 과정에서 과도하거나 잘못 반사가 이뤄지면 얼굴 인식에 문제를 가지고 올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눈동자 빛 반사(캐치라이트)가 눈동자 윤곽에 걸쳐 있는 경우 사용불가.
• 캐치라이트가 눈동자의 1/2를 넘는 경우 사용불가.
• 강한 빛으로 눈동자가 움푹 파이거나 나눠져 보이는 경우와 같이 눈동자 크기(모양) 및 색상에 큰 영향을 주는 경우 사용불가.
• 조명으로 인해 피부가 빛 반사된 경우 얼굴 윤곽 및 얼굴 인식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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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사진을 사진관에서 찍으면 문제없이 잘 찍어주시지만, 요즘 셀프 촬용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사진의 규격을 헷갈려서 실수해 여권 신청 시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가끔 생깁니다. 이번에 알려드린 내용은 외교부 여권과의 여권사진 규격 관련 QnA에서 발췌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설명드린 유의사항을 참고하셔서 여권 발급을 문제없이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그림판으로 <여권사진 사이즈 규격> 변경하는 방법 (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