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이 들어가는 요리를 하다가 뭔가 생각한 맛이 아닌데? 하는 의문을 가진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아마 해당 음식에 알맞은 간장이 아닌 다른 간장을 사용해서 그런 것인데요, 이번에는 간장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간장 종류에 따라 사용해야 되는 요리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조간장 진간장 국간장 차이
구분 | 양조간장 | 진간장 | 국간장 |
짠맛 | 비교적 덜 짜다 | 보통 | 제일 짜다 |
추가적인 맛 | 달고 발효에 따라 다채로운 맛 | 단맛과 감칠 맛 | 구수한 맛 |
용도 | 소스, 양념장 등 열을 가하지 않는 요리 |
볶음, 찜, 조림 등 열을 가해야 되는 요리 |
국, 무침 등 |
요리 종류 | - 초밥, 회, 튀김, 부침 요리의 디핑소스 - 잡채, 나물, 샐러드 요리의 양념장 |
불고기, 장조림, 찜닭 등 | 국물 음식, 나물무침 등 |
양조간장이란?
'왜간장' 혹은 '일본간장'으로도 불리는 양조간장은 콩과 밀을 사용해서 발효시킨 간장입니다. 6개월에서 1년 이상 서서히 발효시켜 만든 양조간장은 간장 고유의 향을 가지고 있으며 발효에 따라 다채로운 맛을 가지게 됩니다.
양조간장은 국간장보다 짠맛이 덜하고, 색이 진한 편입니다. 그리고 열을 가하면 향이 달라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장을 넣은 후 불을 쓰는 요리를 제외한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데요, 초밥이나 생선회, 튀김, 부침요리 등을 찍어먹는 디핑소스로 많이 사용되고, 잡채, 나물, 샐러드 요리 등의 양념을 위한 양념장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진간장이란?
진간장은 오래 숙성시킨 간장으로 국간장과 같이 우리의 전통 간장입니다. 주원료는 콩과 밀을 사용하고, 6개월 이상 발효시켜 짜낸 간장을 5년 이상 숙성 시켜 만들어지는 간장입니다. 이렇게 오래 숙성하는 과정에서 간장의 맛과 향은 점점 풍부해지며 짠맛은 줄고 단맛이 깊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한색을 띄고, 깊은 맛과 풍부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양조간장과는 다르게 열을 가해도 맛이나 향이 쉽게 변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간장으로 양념을 한 후 불을 사용하는 요리에 적합한데요, 불고기나 장조림, 찜닭 요리에 사용됩니다.
국간장이란?
국간장은 우리나라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든 한국 고유의 간장으로 '집 간장' 혹은 '조선간장으로도 불립니다. 콩과 소금, 물만으로 만드는데요, 콩으로 만든 메주를 소금물에 담가 발효시킨 후 그 국물을 달여서 제조되는 간장입니다.
국간장은 짠맛이 매우 강하고, 구수한 맛을 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물이나 무침류에 간을 할 때 적은양으로 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한 짠맛에 비해 색이 많이 옅습니다. 그러므로 음식의 색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아 맑은 국물류의 음식에 넣엇을 때 음식의 색을 해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장을 구매하러 마트에 가서 간장코너에서 무슨 간장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당황하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번에 알려드린 간장을 구별하는 방법을 참고하셔서 오늘 해 먹을 요리에 알맞은 간장을 잘 고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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