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에서 쓰레기를 버릴 때 댤걀껍질, 과일 씨앗 및 껍질 등 일반 쓰레기인지 음식물 쓰레기인지 헷갈리는 것들이 있는데요, 이를 가장 구분하기 쉬운 방법은 '가축의 사료로 사용 가능 여부'라고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가공 후 퇴비, 바이오 연료, 가축의 사료 등으로 사용되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일반 쓰레기로 구분해야 되는 식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ONTENT
- 과일류
- 어패류
- 알 껍질
- 견과류
- 채소의 마른 껍질과 뿌리
- 육류
- 찌꺼기 등
- 장류
- 소금기가 있는 음식
1. 과일류
딱딱한 씨앗을 가진 핵과류 과일 복숭아, 살구, 감, 체리, 망고 등과 딱딱한 껍질을 가진 파인애플, 코코넛 등은
일반쓰레기로 배출
귤, 바나나, 사과 등 부드러운 껍질과 딸기, 토마토 등의 꼭지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워 가축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
2. 어패류
홍합, 조개, 소라, 전복 꼬막, 멍게, 굴 등의 딱딱한 껍데기와 생선의 내장(생선 내장은 포화지방산이 많아 사료 사용불가)은
일반쓰레기로 배출
3. 알 껍질
댤걀, 오리알, 메추리알 등의 껍데기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
4. 견과류
흔히 즐겨먹는 견과류 중 껍질이 단단한 땅콩, 호두, 밤, 피스타치오 아몬드 등 견과류의 껍질은
일반 쓰레기로 배출
5. 채소의 마른 껍질과 뿌리
대파, 양파, 마늘 등 채소의 마른 껍질과 뿌리에는 가축의 소화능력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있어
일반 쓰레기로 배출
6. 육류
소나 돼지, 닭, 양 등 흔히 육류로 즐기는 동물의 털과 뼈다귀, 비계, 내장은
일반 쓰레기로 배출
7. 찌꺼기 등
차를 우려낼 때 쓰는 일회용 티백이나 한약재, 커피 등의 찌꺼기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
8. 장류
고추장, 된장, 쌈장 등의 장류는 염분이 많아 가축의 사료로 사용이 불가함으로
일반 쓰레기로 배출
9. 소금기가 있는 음식
김치와 같은 소금기가 있는 음식은 물에 헹구어 소금기를 덜어내면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
그렇지 않고 소금기가 있는 상태로 버린다면
일반 쓰레기로 배출
일상생활에서 분리수거 등 쓰레기 배출에 있어서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의 구분은 의외로 헷갈리기 쉬운데요, '가축의 사료로 사용 가능 여부'를 떠올려 본다면 쉽게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딱딱하고 강한 간이 있거나 소화에 문제를 줄 수 있는 식품은 일반 쓰레기, 부드럽고 소화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식품은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한다고 생각하시고 구분해 보면 좀 더 쉽게 다가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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