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약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음식> 한눈에 보기

같이 먹으면 맛이 좋아지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 조합이 있는 반면, 같이 먹으면 몸에서 안 좋은 최악의 조합이 있는데요, 우리의 건강을 위해 먹는 약은 특히 조합을 조심해야 됩니다.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약이 궁합에 좋지 않은 음식과 함께 섭취시 독이 될 수가 있는데요, 조심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ONTENT

1. 감기약 (+초콜릿)
2. 수면제 (+술)
3. 고혈압약 (+바나나, 오렌지)
4. 비타민 (+녹차, 홍차)
5. 제산제 (+오렌지)
6. 피임약 (+인삼)
7. 항우울제 (+치즈)
8. 천식약, 칼슘보충제 (+커피)
9. 변비약, 빈혈약, 항생제 (+우유)

 

1. 감기약 (+초콜릿)

감기약에는 카페인(항히스타민제)이 함유되어 있어서 초콜릿, 커피, 녹차 등 카페인이 많이 든 음식과 함께 섭취 시 카페인 과다로 어지러움증과 메스꺼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우유 등 유제품의 칼슘이 약의 흡수를 방해하거나, 알콜 및 비타민C 음료는 위장관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니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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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면제 (+술)

수면제와 술을 함께 섭취 시 중추신경계를 억제해 호흡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약 복용전 3~4시간, 복용 후 8시간 이내에는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고혈압약 (+바나나, 오렌지)

고혈압약 성분에는 칼륨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바나나나 오렌지 등을 함께 섭취하면 체내 칼륨 과다로 심박수 증가 및 근육통 등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별도로 바나나와 오렌지를 섭취하는 것은 고혈압 예방에 좋으니 따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4. 비타민 (+녹차, 홍차)

녹차나 홍차 등 차를 우려내는 찻잎은 비타민제의 성분을 변화시켜 약효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같이 섭취하는 것은 약효가 의미가 없습니다.

 

5. 위장약, 제산제 (+오렌지)

위장약이나 제산제의 알루미늄 성분이 오렌지와 결합되면 체내로 흡수되어 위의 산도를 높여 약효를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카페인 성분도 피해야 하는데요, 간 활동을 억제해 위산을 줄여 위벽을 보호하는 시메티딘 성분이 간에서 카페인이 분해되는 것을 막아 구토, 두통, 현기증, 위장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피임약 (+인삼)

피임약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과다하게 분비하도록 만들어주는데요, 인삼이나 성분이 포함된 보조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에스트로겐이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과다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이는 유방암의 발병 위험을 높히고, 호르몬 과다로 인해 신체의 균형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7. 항우울제 (+치즈)

항우울제의 주성분인 모노아민 산화효소 억제제와 치즈에 함유되어 있는 티라민이 만나면 심각한 고혈압이나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한 조합입니다.

 

8. 천식약, 칼슘보충제 (+커피)

천식약은 커피와 함께 먹으면 두통과 현기증 발생 등 심장에 부담을 줍니다. 그리고 카페인은 칼슘보충제의 칼슘 배출을 빠르게 촉진시켜 칼슘보충제의 섭취가 의미 없게 만듭니다. 대신 단백질과 비타민D와 함께 먹으면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9. 변비약, 빈혈약, 항생제 (+우유)

우유는 위산을 중화시켜 약이 대장으로 가기 전 위장에서 모두 녹아버리기 때문에 변비약이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빈혈약이나 항생제가 위경련이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으니 우유와 함께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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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왕인 경종이 게장과 곶감을 먹고 죽었다는 오래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실제로 꽃게와 곶감을 함께 섭취하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이처럼 음식 조합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안 좋은 조합은 숙지하고 있어야지 조심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 알려드린 내용을 참고하셔서 건강을 챙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