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잘 보내고 오셨나요? 명절을 즐겁게 보내는 이유 중 하나는 푸짐한 음식이라고 보는데요, 그만큼 명절이 지나고 난 뒤에 남은 명절 음식이 많으실 겁니다. 친척, 가족들과 나눠 싸가지고 돌아간 음식을 어떻게 보관하여 오래 먹을까 고민이 많으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번에는 명절음식을 어떻게 보관해야지 오래 보관하고 맛있게 다시 먹을 수 있을지, 주부님들뿐만이 아니라 우리 자취생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보관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 및 튀김류
명절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전입니다. 거기에 튀김까지 명절의 기름진 음식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산적꼬치전, 동그랑땡, 오징어튀김, 고구마튀김 등 남녀노소가 다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 더 상징적인 음식이 아닐까 싶네요.
전과 튀김류는 기름에 굽거나 튀기는 음식이기 때문에 눅눅해질 수 있어서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종류마다 밀폐가 가능한 용기나 비닐팩에 담아서 냉장·냉동보관 (튀김은 무조건 냉동!)
- 조리 시 필요한 양만 꺼내 상온에 해동한 뒤, 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둘러서 구워 먹거나 찌개 등에 넣어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육류 및 어류
2~3일 안으로 드신다면 밀폐 용기나 비닐팩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하면 되지만, 보관기간이 그보다 길어진다면 둘 다 냉동보관은 해야 되지만 공기와 닿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육류 : 먹을 수 있는 적당량으로 분리하여 밀폐 후 냉동실 보관 / 어류 : 내장 등 미리 손질하여 밀폐 후 냉동실 보관
- 해동할 때는 냉장 해동 (실온 해동 시 변질의 우려가 있어서 냉장 해동 추천!)
과일
과일은 종류마다 보관법이 다른데요, 명절 과일의 가장 기본인 사과와 배, 그리고 일상에서 흔히 먹는 후숙과일인 바나나, 감, 망고, 토마토 등으로 나눠보겠습니다. 참고로 사과는 에틸렌이라는 가스를 방출하여 다른 과일이나 채소를 같이 보관하게 되면 상하게 만들기 때문에 별도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사과·배 (같이 보관 X) : 씻지 않고 각각 랩이나 신문지로 싼 뒤 냉장실에 보관
- 후숙과일(바나나, 토마토 등) : 베란다 등 상온에서 보관
나물 종류
시금치, 고사리, 숙주 등 종류가 다양한 나물은 얼리는 것은 수분이 빠져나가 나물 본연의 맛을 상하게 하기 때문에 냉동보관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 프라이팬에 볶은 뒤, 나물을 종류별로 분리하여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 (3~4일 정도 보관 가능)
- 조리 시 간단하게 다시 꺼내서 볶아주면 됩니다.
간식류 (떡, 곶감 등)
약과, 옥춘 등은 그냥 서늘한 곳에서 상온보관이 가능하지만, 떡이나 곶감의 경우는 뭔가 애매합니다.
- 둘 다 남는 음식은 바로 냉동 보관
- 떡은 먹을 만큼만 꺼내서 바로 쪄먹으면 되고, 곶감은 그냥 먹을 만큼 꺼내서 적당히 씹기 좋을 때 드시면 됩니다.
명절 동안 맛있는 음식을 너무 잘 먹어서 살도 많이 찌고 풍성한 연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돼서 우울하기도 한데요, 올해는 국가공휴일이 거의 다 평일에 배치되어 있는 달력을 보면서 오늘 하루도 열심히 파이팅 하시면서 살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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